아리푸의 핑크빛뜰

마지막 요리는 유동고 인데요 어향동고라고 예전에 먹어본 요리가 있었는데 비슷한 요리 인것 같더라구요 이건 속을 버섯+새우로 채웠기에 비린내도 없고 훨씬 담백하고 고소 했어요 소스는 약간 매콤한 정도 였구요 술안주로도 괜찮을 것 같더라구요

중국요리에서 제일 좋아하는 요리가 깐풍기인데요 그 양념을 너무 좋아해서 왠지 이건 시켜도 후회는 없을거 같다라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무엇보다 대게의 순살만 발라서 튀겼기에 먹기 편하고 양도 넉넉하게 나와 만족도가 제일 큰 요리였네요 바삭한 튀김옷 안에는 부드러운 대게살이 가득!!깐풍소스도 딱 제가 좋아하는 맛이라 양념을 조금 남겨둔 상태에서 볶음밥에 넣어 먹었는데 이것도 존맛탱..

처음으로 나온 요리는 두부와 새우를 재료로 조리한 해분두부 입니당 부드러운 두부에 고소하고 담백한 새우살을 갈아 소스로 만든뒤에 뿌린 요리였는데요 간은 약해서 그런거 재료 본연의 맛을 느끼기 좋았네요 본격적으로 식사전에 속을 달래주는 요리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음식이 워낙 부드럽고 담백하니 위가 안좋은 분들이 드셔도 좋을것 같았구요